한시간 반 가량 딱딱한 의자에 앉으셔서

소비자 교실 강의를 경청하여 주신 봉사단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첫째주 월요일이 현충일이었던 관계로

오늘 월례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요 목욕봉사를 마치고 돌아오시는 분들의 편리를 위해

시간을 오후 2시로 하였습니다.

습관처럼 오전에 다녀가신 분들이 계셔서

죄송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불참하게 되어

참 송구한 시간이었습니다.

회의결과  여성 봉사단 목욕봉사가 매주 수요일에서

월요일로 날짜 변경되었습니다.

시간은 종전과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봉사하시기가 수월하지 않으실텐데

주님의 이름으로 봉사를 하시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넘치는 은혜가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봉사는 내내 온수공급이 문제가 되었나 봅니다.

병원까지 가셔서 봉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불편함이

수화기를 타고 저에게까지 전해짐을 느꼈습니다.

날짜 조정이 불가하다면

시간조정이라도 제대로 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다시 한 번 병원측과 사전조율을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기도를 잃지 않는

봉사단원들이 계시기에

걱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열심으로 봉사를 해 주시는

모든 봉사단원들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